프리퀀시 감독 그레고리 호블렛 출연 데니스 퀘이드, 제임스 커비젤 개봉 2000.11.25
‘프리퀀시’는 무전기로 30년의 시간 간격을 두고 아버지와 아들이 대화하게 된다는 내용의 타입 슬립 영화입니다. <프리퀀시>의 초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경관 존(제임스 커비젤)은 30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프랭크(데니스 퀘이드)를 그리워합니다. 소방관이었던 프랭크(はランク)는 화재 현장에서 구조 중에 사망했습니다. 1969년 프랭크(がランク)가 죽기 며칠 전 1996년 아들 존(とンク)과 무전기로 통화합니다. 아들 존은 아버지임을 알고 프랭크가 죽기 전날 다음날 야구 경기 결과와 프랭크가 사망한 경위를 알려줍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던 프랭크도 야구 경기 결과를 보고 존의 말을 믿게 되고 존이 해준 말에서 힌트를 얻어 살아남게 됩니다.
기쁨도 잠시 간호사 3명을 죽이고 사라졌던 나이팅게일 연쇄살인범이 과거가 바뀌자 10명의 간호사를 죽였고 1996년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미래가 바뀌었습니다. 숨진 피해자 중 한 명이 존의 어머니이자 프랭크의 아내 줄리아(엘리자베스 미첼)입니다. 존과 프랭크는 자신들이 과거를 바꾸고 더 많은 피해자를 만들어낸 것에 죄책감을 갖고 이 연쇄살인범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이후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생략합니다.)
우선 이 영화를 보셔도 되는 분들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타임슬립 소재 SF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연쇄살인범에 맞서는 다른 시대의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과거를 바꿈으로써 시시각각 변하는 현재를 어떻게 연출했는지 보고 싶은 분.
프리퀀시는 시간여행 소재의 SF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무전기를 소재로 한 또 다른 시간여행 영화로는 한국 영화 ‘동감’이 있습니다. ‘프리퀀시’와 ‘동감’ 모두 2000년 개봉한 작품이라 둘 다 극장에서 보고 비슷한 소재가 다른 장르로 표현된 점이 흥미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프릭엔시>는 시간여행 소재의 SF영화에서 갖춰야 할 개연성을 나름대로 잘 갖춘 작품입니다. 관객들이 큰 의심 없이 편안하게 영화를 보면서 소재 자체의 흥미에 빠지기 좋습니다.
<프릭엔시>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연쇄살인범에 맞서는 다른 시대의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사고로 돌아가신 소방관 아버지를 살리는 이야기가 전부인 것처럼 그려지고, 영화 후반부는 연쇄살인범을 잡는 이야기로 바뀝니다. 어머니 줄리아도 나이팅게일 연쇄살인범이라고 불리는 자에게 살해당한 피해자가 됩니다. 아들과 아버지가 바꾼 과거의 사건들 때문에 연쇄살인범들이 줄줄이 살인을 계속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그려지는 1996년까지 밝혀지지 않은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두 시대의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밝혀내며 맞서는 내용이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프리퀀시>의 백미는 과거를 바꿈으로써 시시각각 변하는 현재를 연출한 장면입니다. 과거가 바뀌는 순간 주인공 존의 기억도 바뀌고 주변 사람들의 기억도 바뀝니다. 차이가 있다면 주인공 존은 과거가 바뀌기 전의 기억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쇄살인범에 맞서 1969년 아버지와 1996년 아들은 각각 그와 격투를 벌입니다. 1969년 아버지가 연쇄살인범의 손을 쏘자 1996년 아들과 싸우던 연쇄살인범의 손이 점차 사라지는 연출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30년 간격을 둔 두 부자의 협력을 영화적으로 연출한 장면도 재미있습니다.
그레고리 호블렛 감독, 데니스 퀘이드, 제임스 커비젤 주연의 영화 ‘프리퀀시’가 흥미로운 시간여행 소재 SF 영화로 추천합니다. ♡♡
+ <프리퀀시>의 명대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줄리아: 어머니가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았으면 좋겠어요.존: 아실 거예요. 엄마들은 아이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어요. 애들이 말 안 해도. 더 자주 말해주면 좋을텐데.영화 ‘프리퀀시’에서
▼▼▼무선으로 소통하는 시간여행 소재 영화▼▼▼<동감>(2000)
<동감> 유지태·김하늘 주연의 타임루프 판타지 멜로드라마(정보/리뷰/명대사/한국 로맨스 영화 강력추천) <<동감>은 2000년 개봉한 작품입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극장에서 동감을 보고…blog.naver.com<동감> (2022)<동감> 풋풋한 감정의 시간여행 판타지 멜로: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영화정보/리뷰/쿠키/명대사/한국멜로영화추천) 여진구, 조이현 배우 주연의 2022년작 <동감>은 유지태, 김하늘 배우 주연의 2000년작 <동감&… blog.naver.com(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클릭하면 인플루언서 홈으로 이동합니다▲♪ 팬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