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요가+하타요가 수련일지 (#산후한달)
아쉬탕기인 나는 도루묵이 조금 지루하기도 했다.역동적이고 땀을 듬뿍 흘리는 요가를 좋아했던 나는 홀딩이 길어 머물기만 하는 어려운 자세의 스트레칭 같은 도루묵 요가가 어렵고 지루하기도 했다.출산 후 조리원에서 월/수/금 15분씩 요가를 시작했고, 집에 와서 요가방에서 유튜브를 보며 산후 요가를 시작했다.제가 하는 아쉬탕가 요가는 최소 6개월은 있어야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았고(약한 왼쪽 손목이 제일 걱정됐다.지음요가 산후요가는 땀 좀 안 흘리고 제주도도 여름에 가고 이제는 이완 위주의 교정요가 필요할 것 같아서 도루묵을 시작해보려고 했다.게다가 책 발전소에서 만난 마이트리 선생님의 책을 줄줄 읽으며 하타가 더욱 궁금해졌다. 딱 1년 전에 하타 요가 줌 워크숍을 들은 적도 있고.
무엇보다 지금 내 상황에서는 (출산 한달) 하타요가로 골반과 어깨를 교정하는 것도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가는 한 종류가 아닐 뿐 아니라 지금 내 상황에서 맞는 요가를 하는 것, 그렇게 하타 요가가 나에게 온 것 같다.원래 유연하지도 않고 어깨도 닫고 골반, 고관절도 안 열리는 나는 시퀀스 하나하나가 어렵다. 아침 채소가 잘 안 돼서 밭이 싫었던 것 같다. 아쉬탕가는 근력으로 당기면 되니까.그런데 재미있다. 머무는 그 시간도 좋고, 자극에 집중하며 굳힌 자극을 바라보며 시원해지는 이 시간도 좋다. 그리고 궁금하다. 이렇게 닫힌 내 몸이 매일 똑같은 도루묵을 하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7월에 제주도 가서 도루묵 학원 다닐 때 특이한 내 몸도! <나의 Before 사진들!>
#저 요가: 정말 실력있는 선생님. 부러운 선생님. 침착함과 따뜻함과. 한 번도 뵌 적 없지만 온라인에서 이렇게 충성심이 생긴 건 처음이라 감사하다. 임산부 요가부터 산후 요가, 도루묵까지. 그녀의 수련 경험과 티칭 경험이 부럽고, 부럽고, 존경스럽다.https://youtu.be/780lQDFo-CU
#저 요가: 정말 실력있는 선생님. 부러운 선생님. 침착함과 따뜻함과. 한 번도 뵌 적 없지만 온라인에서 이렇게 충성심이 생긴 건 처음이라 감사하다. 임산부 요가부터 산후 요가, 도루묵까지. 그녀의 수련 경험과 티칭 경험이 부럽고, 부럽고, 존경스럽다.https://youtu.be/780lQDFo-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