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퍼스트 펭귄 4화 봤어. 아파서 죽을 것 같은데 본방사수 했어.사실 저도 2화 중반부터 케이블TV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봤는데 동기부여가 돼서 응원하게 돼서 그런 드라마다.스릴 넘치는 스릴러도 좋고 가슴 아픈 연애 이야기도 좋지만 이 드라마를 본방사수하는 이유는 바로 사업, 사업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퍼스트 펭귄의 의미는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종의 first mover라고 생각하면 된다.
출처 : 채널w
참고로 실화에 의거한 드라마이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과거를 배경으로 한다.스마트 폰 초기 정도가 시대적 배경이라고 보면 된다.내가 시청한 부분의 줄거리를 대충 남기면, 미혼모가 너무 외진 해변 마을로 흘러들어 물고기를 도쿄의 식당에 납품하려고 했는데 처음엔 물고기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마을 사람들도 부정적이었다.그녀에게 생선을 팔지 못했어… 그렇긴 어쨌든 작은 기업의 대표가 되어 말을 듣지 못한 어부 아저씨들과 다투면서 실수에 실수를 반복하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관전 포인트!그녀도 사업은 처음이다.처음 사업을 할 경우에는 공감하고 사업을 계속하는 사람도 매년 새로운 도전을 겪게 되고 공감할 것이다.2. 어부 아저씨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협력을 얻어 가는 리더의 역할을 해야 한다.드라마의 설정상 안팎이 막히는 노인들, 품질 개념이 없어 적당히 일하고(사실은 모를지도 모른다)내가 직원을 두거나 조직 생활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리더의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3. 영업이 그녀의 담당이다.영업도 처음 이었을텐데, 땅에 헤딩하는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횟집, 프렌치 레스토랑을 일일이 찾아 대면 영업을 했었어… 그렇긴나보고 하라고 한다면 나는 가능할까?
만약 최근 피곤하거나 매너리즘에 빠진 사업가라면 쉬는 시간에 조용히 보기 좋은 드라마다. 가끔 코믹한 설정도 있다.본방사수는 매주 목요일 10시이며 토요일 일요일 채널w에서 재방송도 진행한다.제가 채널을 돌리지 않고 처음 보는 드라마인데 본 이유는 바로 츠미 신이치라는 배우 때문이다.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애매하지만 90년대에 굉장히 유명했던 배우다. 과거 좋았던 기억 때문에 잠시 봤지만 내용이 마음에 들어 본방사수한 경우다. 지금 도전, 용기등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
출처 : 채널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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